봄에 한번 꼭 먹어야 한다 – 쑥무침 만들기

봄에 꼭 한번 먹지 않으면 안 된다-쑥 무침 만들기의 이웃들~누구도 봄에 한번 먹지 않으면 외롭고 음식이 있죠?봄이 오면 떠올리며 먹고 싶어서 같이 먹던 사람도 그리워질 소울 푸드의 일입니다.나는 봄에는 꼭 쑥 무침이 납니다.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쑥을 먹기도 하고 쑥의 옆에 피어 있던 봄의 꽃을 함께 잡고 놀았던 얘기를 생각합니다. 이웃 중에서도 쑥 무침이 먹고 싶은 분이 있었다면 올해는 꼭 한번 만들어 보기를 권합니다.어머니들의 손 맛으로 만들어진 쑥으로 무치고 무슨 요리법인가 할지도 모르지만 그저 기억만 살려서 만들기 위해서는 쩔쩔매는 분들 때문에 제가 만드는 방법을 공유합니다.쑥 무침 만들기재료.손질전 쑥 200g 습식 멥쌀가루 6컵, 설탕 6큰술(쌀가루,쑥,설탕은 식성에 따라 가감하셔도 됩니다)완연한 봄을 느끼게 해주는 쑥입니다. 향도 좋네요.. 어느새 쑥이 이렇게 많이 자랐을까요~ 매일 집과 작업실만 오가느라 몰랐는데.. 산과 들에는 봄이 온 것 같아요.시장에서 살 때는 다 좋아 보여도 집에 가서 손질해 보면 노란 잎도 있고 좀 센 줄기도 있어요. 나가는 것도 한 줌은 되네요.씻어놓은 상태의 쑥입니다. 큰 그릇에 물을 가득 넣고 부드럽게 흔들면서 여러 번 씻으세요, 은근히 모래나 흙이 많아요.준비된 쌀가루 6컵에 설탕 6큰술을 골고루 섞어주세요. 계량컵이 없으면 종이컵, 숟가락을 사용하셔도 됩니다.찜기(대나무,스텐은 상관없습니다)에 찜보나 면보를 깔고 그대로 쪄도 됩니다. 나는 좀 더 예쁜 모양으로 찌려고 무스링을 넣었어요.[원형무스링(21×6나 21×7)을 검색해서 구매하세요]설탕을 섞은 쌀가루에 쑥을 넣어주세요.씻은 쑥은 물기를 너무 짜면 안 돼요. 수분이 많으면 쌀가루가 더 잘 묻거든요.깔끔하게 골고루 발라져 있습니다. 사진만 봐도 뭔가 만들어졌죠?직접 만드는 저는 더 재미있었습니다..쑥에 무치고 남은 가루는 건조합니다. 습식 쌀가루마다 다르지만 물을 2~4큰술 정도 넣어 촉촉하게 해야 익을 때 더 맛있습니다. 큰 응어리는 손바닥으로 깨끗이 문지르세요.바닥부터 한 줌 펴고, 쌀가루 한 줌 뿌려주세요. 나는 쑥을 3등분 정도로 해서 쑥-쌀가루-쑥-쌀가루를 사이에 뿌려 주었습니다. 너무 꽉 누르면 잘 익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살살 펴 주세요다 채운 상태입니다. 물솥에 물을 반 이상 넣고 끓으면 찜기를 올리고 센 불에서 15분만 쪄주세요. 뜸들이면 쑥이 아주 잘 풀려요… 15분만 쪄도 충분해요.맛있게 푹푹찌었네요 군침이 도는 한 번 식으면 무스링을 빼고 접시로 옮겨주세요!- 봄에 꼭 한 번은 먹어야 돼 – 쑥무침 만들기 포스팅 어땠어요? 보기만 해도 봄이 느껴져요? 쑥무침은 고급 접시, 포크가 아닙니다. 그냥 큰 덩어리 하나 들고 손으로 뜯어서 먹어야 제맛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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