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기 흔히 말하는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컨디션이 훨씬 좋아졌다. 자는 시간도 줄어 임신 전과 같은 에너지가 돌아왔다. 다만 체력은 예전의 80% 정도로 몸을 움직이면 쉽게 피로해져 낮잠을 2~3시간씩 잤다. 입덧은 완전히 사라졌고 식욕도 임신 전 수준으로 조금씩 돌아왔다. 부산 베이비페어 다녀왔어.
몸 상태가 좋아지면서 외부 활동도 시작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베이비페어를 한다고 해서 구경을 다녀왔다.
부산베이비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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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현장 발권은 5,000원 결제한 것 같다.아직 아기의 물건을 사기에는 일찍 일어나서, 정말 구경만 하고 왔다.어떤 게 있는지, 페어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한바퀴 빙 둘러봤다.그래서 사진도 안 찍(울음)가격은 인터넷이 싼 품목이 있어, 페어 쪽이 싼 품목이 있다고 한다.구입 품목을 정하고 실물을 확인하러 가면 좋겠다.하반기에는 다른 주관에서 베이비 페어를 할 것이다.이런 박람회&페어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 입장에서 현장 발권은 유료의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준비하라!나도 여름 무렵부터는 출산 용품의 준비를 하지 않겠다.
부산 2023 베이비페어 일정
부산드림베이비페어/부산베이비페어 부산경남 최대규모 베이비페어, 2023년 6월 1일~4일/12월 7일~10일 벡스코 제1전시장 3홀 개최 dreambabyfair.co.kr
부산드림베이비페어/부산베이비페어 부산경남 최대규모 베이비페어, 2023년 6월 1일~4일/12월 7일~10일 벡스코 제1전시장 3홀 개최 dreambabyfair.co.kr
혈뇨는 정기검진을 하기로 했다.산부인과의 소변 검사로 혈뇨가 나오고 신장 내과에 진찰했다.부산 성모 병원 신장 내과에서 정밀 소변 검사와 혈액 검사, 초음파 검사를 했다.검사 결과, 혈뇨가 조금 나왔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고 한다.신장에 이상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단백뇨도 전혀 나오지 않았다.임산부가 아니면 나이에 한번 정기 검진만 하면 된다.다만, 임산부라서 노파심 2개월 후에 정기 검진을 오기로 했다.좋았다. 혈뇨와 단백뇨가 나오면 임신 중독증에 걸릴 수 있다는 것.그 경우 산모와 아기 모두 위험할 수 있다.체크해야 하지만 별 이상이 없어서 정말 좋았다.아아, 임산부는 산부인과 이외의 병원에서 진료할 경우 진료비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성모 병원은 접수&진료를 받을 때(과에서 간호사로 접수할 때, 그리고 의사의 진료를 받을 때) 말하면 적용하고 결제 시에 원무과에 확인하면 된다.산모 수첩이 필요!처음에 원무과에 바로 해야 진료를 받을 때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16주-성별 공개!2차 기형아 검사, 취약 X증후군 검사를 실시.임신 15주가 넘어서 배가 눈에 띄게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옷을 입어도 꽤 임산부다워졌어. 그리고 16주차 정기검진에 드디어 성별이 공개됐다! 황금은 딸이었어!!16주차 초음파 사진. 척추, 손가락 확인했어.우리 시댁은 다 남자 조카밖에 없어. 그래서 저도 형도 시댁 분들도 이왕이면 딸이었으면 했다. 하지만 정말 딸이라니!! 남편은 성별을 알자마자 시댁에 연락하기 바빴다. 벌써 입이 귀에 걸렸어 ㅋㅋ 달바보 예약!2차 기형아 검사를 위한 혈액검사도 했다. 그리고 임신 초기 검사에서 갑상선 수치가 낮게 나왔고, 이것도 재검사를 했다. 혈액검사 한번에 다 되는 것 같아! 다행히 갑상선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왔다.취약X증후군 검사도 받았다.취약X증후군 검사도 받았다. 엄마의 X염색체에 유전자 이상이 있으면 아이에게 지적장애/정신지체가 나타난다고 한다. 엄마 유전자 검사라서 평생 한 번만 하면 된대.이 검사에 대해 처음 들어봐서 꼭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꼭 필수는 아닌 것 같다. 어머니 쪽 가족력이 있는 경우 주로 하는 것 같다. 검사 비용이 꽤 비싸다. (16주 모든 검사, 진료 포함해서 21만원 나와…) 한번쯤은 하는 거야.나쁘지 않은데…나는 가족력이 없는데…미리 알았다면 굳이 안했을거야.2차 기형아 검사 저위험군, 취약x선 검사 정상며칠 후 2차 기형아 검사와 취약x선 검사 결과를 문자로 받았다! 기형아 검사 저위험군 취약x선 검사 정상! 다행이다 철분제 복용 시작!임신 16주 영양제. 철분제 복용 개시, 철분제 복용을 시작했다. 엽산은 남은 것까지 먹으면 더 이상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철분은 필수! 그 외 비타민D는 계속 먹으라고 했고 오메가3는 먹으면 좋대. 철분제 복용 시 부작용이 변비다(울음), 나도 생긴 것 같다(울음) 액상 철분제가 나름 적다며 약국에서 액상 철분제인 보르그레를 사먹고 있다. 3만원…보건소에서 16주 이후 나눠주는 무료 철분제도 받아왔다. 변비 부작용 때문인지 유산균도 함께 줬다. 오메가3도 사먹어야지 TT 임산부용 보충제 먹을까 싶기도 해.이제 다시 4주 후에 병원에 간다. 황금아, 아무 문제없이 무럭무럭 자라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