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동 고깃집 마시기통차에서 뒷고기를 먹습니다.

봉명동은 회식하기 좋은 가게가 많아요.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성비 좋은 고깃집에 왔어요.바로 봉명동 고깃집 마시기통차입니다.

마시기통차 유성본점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북로 49 1층

봉명동 고깃집 마시기통차는 계룡스파텔 맞은편에 있습니다.

마시기통차는 대전에 봉명동 말고도 장대동, 노은동에도 있습니다.바로 여기 봉명점이 본점이거든요.

멀리서 가성비를 자랑할 만한 저가 메뉴를 광고하고 있습니다.배고프니까 금방 들어갈게요.

내부 모습입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인테리어입니다.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넓은 평수와 함께 좌석이 많다는 것입니다.약 30석이 있어서 100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정말 대형 회식 자리로는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희는 모듬돼지 2인분(1인분당 10,000원), 뒷고기 1인분(7,000원) 주문했습니다.그리고 셀프 코너에 가보니까 기본적인 반찬이 있더라고요.추가로 필요하시면 가져가시면 되고 기본적인 반찬은 다 서빙해줘요.어떤 메뉴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고기 먹으면서 빠지면 외로운 양파 절임이에요.기름진 맛을 억제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저도 너무 좋아해요.

통마늘입니다. 독특하게 자르지 않고 그냥 주셨어요.양이 많아서 좋아요.

씻은 김치입니다.배추김치도 좋지만 씻은 김치도 좋아하는 저로서는 환영입니다.

소금입니다. 저는 쌈장을 가장 좋아하지만 그 전에 소금에 찍어 먹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깻잎이에요. 저는 정식 먹을 때 빼고는 깻잎 먹기 귀찮은 편이에요.아무튼 깻잎이 나와요.

쌈장입니다.고깃집에서 벗어나면 용서받지 못할 고기의 영원한 동반자입니다.마지막으로 상추와 고추입니다.상추를 손질해서 그런지 끝이 싹둑 잘린 게 눈에 띄네요.반찬이 세팅된 후에 숯이 들어갑니다.역시 고기는 전기가 아닌 숯으로 굽는 것이 진짜 맛이 나는 것 같네요.주문하신 고기 나왔습니다.모듬돼지고기 2인분(20,000원) 뒷살 1인분(7,000원)입니다.모듬돼지의 경우 200그램, 뒷고기는 150그램이라는 넉넉한 양이 제공됩니다.다만 고기의 종류에 대한 언급은 없었기 때문에 무엇이 무엇인지는 잘 몰랐습니다만.껍질과 삼겹살은 한눈에 알 수 있고 다른 고기는 그냥 맛있게 먹었어요.껍질과 볼살 그리고 뭔지 모르는 부위를 먼저 올려요.묘하게 익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먼저 올렸습니다.밥도 시켰는데요.밥은 국의 규칙인 1인분당 1,000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그래서인지 김치찌개와 계란찜까지 등장했습니다.요즘 물가에 터무니없는 고기값인데 이 정도 반찬까지 제공되고 있으니 정말 나무랄 것 같아요.봉명동 고깃집 마시기통차의 가장 큰 강점은 역시 가격입니다.뒷고기 기준 150g에 7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밥을 시키면 계란찜과 김치찌개까지 다른 곳에 가서는 돈을 주고 주문해야 하는 것들이 서비스로 나오기 때문에 이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가게도 넓기 때문에 가급적 예약 없이 가도 앉기 쉽습니다.직장인 회식이나 대학생 모임 장소로도 아주 좋은 곳이기 때문에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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